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으로 탐사

스텐.스뎅.스테인레스강 그리고 스뎅스

 

 

Photo by Ben Wicks on Unsplash

 

 

스테인리스강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은 크롬이 들어간 강철 합금이다.

스텐레스 또는 스텐. 심지어 스뎅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지만, 스테인리스강이 정확한 표기이다.

스테인리스강은 영문(Stain-less)이 뜻하는 바와 같이 '녹이 잘 슬지 않는 철'을 뜻하며,

버려진 쇳조각이 비까지 맞으며 오래 방치된 뒤에도 녹이 슬지 않는 것을 알아낸 뒤 상업화됐다고 한다.

 

또한 스테인리스강은 부식저항 강철 혹은 CRES라고 불리는데,

수명이 끝날 때까지 환경에 맞게 적합하게 다양한 등급과 외관을 만들 수 있다.

건축 내외장재에서부터 주방용품 · 산업용 부품 · 자동차 부품 ·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Photo by Bluewater Globe on Unsplash

 

스테인레스강의 뛰어난 특성은

표면이 아름답고, 녹이 잘 슬지 않고, 열에 견디기 좋고, 외부 충격에 대해 강하다는 점등이 있다.

 

그러나 크롬 및 기타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기계적 성질, 열처리 특성 등에 현저한 변화가 있는데

이 말은 즉,, 일부 스테인레스 제품은 녹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철과 달리 녹이 슬지 않고 자석에 붙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스테인리스라고 전혀 녹이 슬지 않는 것은 아니고 자석에 붙는 스테인리스도 있다.

 

『스테인리스-304는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 부식에 잘 견디기 때문에 냄비ㆍ식기 등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430이나 스테인리스-201은 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ㆍ보관 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최근에 사용이 편리해 음식 조리에 많이 쓰이는 인덕션 가열(IHㆍInduction Heating) 방식은 가열판 자체가 열을 내지 않으므로 자기장에 의해 열이 발생하는 전용 조리기구가 필요하므로 ‘인덕션 가열(IH)’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스테인리스-304만으로 제조된 조리 기구는 인덕션 레인지에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스테인리스-430 같은 자성이 있는 금속을 덧대어 인덕션 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도 한다.』

 

 

*.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스테인레스의 가장 큰 매력은

   친환경적.  위생적.  내구성이 좋다는 것

 

어릴 적 엄마가 사용하던 스뎅 국그릇은 조금은 찌그러졌지만 여전히 튼튼하고 멋진 레트로 느낌을 간직하고 있고,

스뎅 젓가락뿐 아니라 컵과 텀블러, 그릇 등은 위생적이고 관리도 편하며 변형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까지도 하다.

 

 

 

[ 꾸준이 오래 쓰는 관리법 ]

 

먼저 스테인리스 제품은 제조할 때 표면을 연마 처리하며, 기름때가 남아 구매 후 사용하기 전에 세척이 필요하다.

 

1. 키친타월이나 휴지 등에 식용유를 묻혀 여러 번 닦아낸다.

2. 주방 세제로 깔끔히 씻어준다.

3. 식초나 구연산 한 숟갈을 넣고 끓여 준다.

 

이런 스탠 제품들은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얼룩이 생기는데 보통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지만

가끔 정말 이 얼룩이 눈에 밟혀 보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땐 늘 싱크대 한쪽에 모셔둔 '베이킹소다'를 물에 조금 톡톡 뿌려 닦아주면 다시 말끔해진다.

 

아니면 세상 편한 스텐 세척제를 사용하면 처음 구매했을 때와 거의 비슷하게 광택을 되살릴 수 있다.

스뎅스가 갖고 있는. 애착하는 소소한 스뎅 제품은 다음번에 공유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팔을 흔들며 걷고 있는 그대를 응원합니다.